카카오엔터 "캠퍼스 로맨스 웹툰 '취향저격 그녀' 드라마 제작 확정"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 카카오엔터가 하반기에도 다채로운 영상화 라인업을 선보인다.

30일 카카오엔터는 카카오웹툰 대표 로맨스 웹툰 '취향저격 그녀'가 드라마로 제작된다고 발표했다. 앞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작년 한 해만 50여건의 영상 판권을 판매하고, 올해도 '사내 맞선', '어게인 마이 라이프', '징크스의 연인', '미남당' 등의 영상화 작품을 연이어 공개한 바 있다.

로즈옹 작가의 웹툰 '취향저격 그녀'는 엉뚱한 메이크업과 패션 테러 스타일로 대학교 입학과 동시에 놀림감이 되어버린 서투른 새내기 하해닮의 사랑과 우정과 성장을 담은 이야기다. 카카오웹툰 연재 3년간 주간 조회수 랭킹 1위, 로맨스 장르 부문 랭킹 1위 등을 차지했으며 현재까지도 누적 조회수 3.4억 뷰를 상회하는 히트작이다.

한편 '취향저격 그녀' 판권 판매 외에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프리미엄 지식재산권(IP)들의 영상화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사내 맞선' 외에도 '어게인 마이 라이프', '징크스의 연인', '미남당' 등이 인기다.

최근에도 야구 웹툰 '기프트' 판권 판매, '샤크' 시즌2 제작 소식 등이 더해지면서 카카오엔터 IP들의 왕성한 활동이 기대된다. 하반기에도 일본 TV아사히에서 현지 리메이크되는 드라마 '롯폰기 클라쓰', 예능 프로그램 '좋아하면 울리는' 등 기대작들이 대기 중이다.

황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부문 대표는 "카카오엔터 IP들이 올해도 괄목할 만한 2차 창작화 성공 사례를 집적하고 있다. 이 같은 활약으로 웹툰/웹소설 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있음은 물론, 카카오엔터 IP들에 업계 관계자들의 러브콜이 줄잇고 있는 상황이다"며 "'취향저격 그녀'는 이미 웹툰과 OST로 파급력이 확인된 슈퍼 IP이기에, '사내 맞선'에 이을 성공적인 로맨틱 드라마 탄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