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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남녀대표팀 지원금 확대 제18기 제7차 이사회 마쳐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남녀배구대표팀 지원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KOVO는 29일 제18기 제7차 이사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대표팀 지원 방안을 비롯해 규약과 규정 개정, NFT(대체 불가능 토큰) 사업 등에 대한 안건이 논의됐다. KOVO는 대한민국배구협회에 남녀국가대표팀 국제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지원하는 비용 외 추가로 지원금을 전달한다.

올림픽 진출을 위해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 관리가 더욱 중요진 상황이다. KOVO는 이에 따라 오는 7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2 FIVB 챌린저컵 남자대회에서 대표팀 선전과 함께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대회 국내 유치 추진 등 랭킹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국제대회 지원을 위해 남자부 1억3천만원, 여자부 1억원 등 모두 2억3천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9일 제18기 제7차 이사회를 진행해 남녀배구대표팀에 대한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사진은 V리그 공식 사용구인 스타공 이미지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한국배구연맹(KOVO)은 29일 제18기 제7차 이사회를 진행해 남녀배구대표팀에 대한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사진은 V리그 공식 사용구인 스타공 이미지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KOVO는 또한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23~24일 진행된 해외 우수 지도자 세미나를 시작으로 오는 8월에 열리는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 대회에서는 일본 V 프리미어리그 여자부 우승팀을 초청해 국제 교류전을 이어나기기로 했다.

규약과 규정도 손질했다. KOVO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프로스포츠 선수에 대한 표준계약서 도입에 따라 계약서 조항을 규약에 편입했다. 규정에 들어가는 용어 변경 등을 목적으로 일부 내용을 변경, 보완했다.

규약 제50조 '권리보유 선수'에 권리보유 선수를 '구단이 선수와 다음 시즌 선수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을 유지할 수 있는 배타적 권리를 보유한 선수'로 정의했다. 권리보유 기간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재)취득 시까지로 정했다.

또한 권리보유 선수 신청이 가능한 경우와 관련해 선수가 다음 시즌 선수계약 체결을 일방적으로 거부하거나, 계약기간 중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요구하는 경우로 각각 구분했다.

규약 제60조 '병역의무 선수'에서는 병역의무 선수의 병역의무기간은 계약기간에 산입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더했다.

규약 제72조 '보수의 구성'에는 세금 대납 등 샐러리캡 회피 방지를 위해 보수에 관한 세금은 선수가 부담한다는 조항을 추가했다.

2021-22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3시즌 동안 주식회사 블루베리메타와 맺은 KOVO 소속 구단과 선수 퍼블리시티권 관련 NFT사업 관련 예산을 1억원 늘렸다. 확대 비용은 전액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국배구연맹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프로스포츠 선수 표준계약서 도입에 따라 KOVO 관련 규정을 보완, 변경했다. 사진은 KOVO 공식 앰블럼.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한국배구연맹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프로스포츠 선수 표준계약서 도입에 따라 KOVO 관련 규정을 보완, 변경했다. 사진은 KOVO 공식 앰블럼.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KOVO는 지난 3월 강원‧경북 산불피해 복구 지원금으로 NFT사업 사회공헌활동 비용 1억원과 2021-22시즌 V리그 올스타전 선수 유니폼 경매 행사 수익금 1천4백5만원 등 총 1억1천4백5만원을 기부했다.

KOVO와 사업권자인 블루베리메타는 올해 4분기부터 해당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선 사전 행사로 프로배구 선수와 함께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7월 말에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에서는 프로배구(V리그) 인기선수의 NFT 상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여기에 프로배구 선수 NFT 상품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선수와 함께하는 이벤트 참가 기회도 부여한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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