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라북도는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 조기 완료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306억원을 투입해 114개소에 사방댐 조성 등 사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사업의 95%를 조기 완료했고, 잔여 사업도 내달 말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사방사업은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토석류가 하류로 내려오면서 발생하는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방댐 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공사다.
그간 도는 재해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우기철 이전 사업 완료에 총력을 다했다. 또한, 기존에 조성된 사방시설물 중 650개소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이 우려되는 시설은 준설과 보수사업을 실시하는 등 사방시설이 재해예방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허태영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우기철 외에도 국지성 호우가 발생하는 등 사방시설의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상시 점검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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