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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나올 악재 다 나오고 있다 ‘목표가↓’-현대차證


목표가 13만원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현대차증권은 23일 SK하이닉스에 관해 나올 악재가 다 나오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5만5천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이 23일 SK하이닉스와 관련해 나올 악재가 다 나왔다고 진단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을 망라하는 국제 학술대회 ‘AICAS 2022’가 지난 14일부터 인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됐고,  사진은 하이닉스부스의 참여 부스다. [사진=안수연 기자]
현대차증권이 23일 SK하이닉스와 관련해 나올 악재가 다 나왔다고 진단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을 망라하는 국제 학술대회 ‘AICAS 2022’가 지난 14일부터 인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됐고, 사진은 하이닉스부스의 참여 부스다. [사진=안수연 기자]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인텔(Intel)의 사파이어 래피즈(Sapphire Rapids) 출시 지연으로 서버(Server) DDR5 모멘텀이 약화됐다”며 “AWS의 자체 ARM CPU (Graviton) 탑재를 통해 서버 CPU 교체 주기 연장 가능성, 중국발 서버 오더 컷(Server Order Cut) 등 나올 악재는 대부분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Server DRAM은 매크로 환경을 극복하면서 현재 DRAM 시장을 홀로 방어하는 품목이지만 현재의 매크로(Macro, 거시경제) 우려 하에서 언제든 수요 감소에 직면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중국발 BAT (Baidu Tencent Alibaba) Order Cut은 연초부터 알려진 내용이었고 바이트댄스(Bytedance), 중국 통신사, 정부의 동수서산 프로젝트를 통해 전체 수요는 2021년 대비 17.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꼬 설명했다.

또한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AWS의 자체 ARM Solution 탑재 비중은 여전히 상당 기간 미미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무시할 만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인텔의 사파이어 출시 지연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이에 따른 2023년 DRAM수요는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다.

노 연구원은 “현재는 나올 수 있는 수요 침체 악재가 대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며 “공급 제약이라는 반전이 나타날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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