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는 서신동 롯데백화점 앞 통일광장 지하차도에 내달 초까지 특별교부세 2억5천만원 등 총 5억5천만원을 투입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제 정비한다고 22일 밝혔다.
완산구는 이 사업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시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지하차도 자동 차단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겨울철 도로 결빙에 대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기존 결빙방지시설(열선)의 전도율을 향상시키는 작업과 함께 노후도로 재포장과 미끄럼 방지 포장도 추진할 예정이다.
완산구는 작업자의 안전이 확보된 신속한 작업추진을 위해 오는 26일 오후 10시부터 내달 1일 오후 6시까지 총 6일간 서신 지하차도를 전면 통제한다.
구는 지하차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사계절 안전한 도로환경이 조성돼 재난상황은 물론 평시 교통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완산구청장은 “다소 불편함이 있겠지만 교통통제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주=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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