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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켓코리아, ‘안정성과 성장성의 조화+고배당’-밸류파인더


목표가 1만8천원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22일 아이마켓코리아가 안정성과 성장성에 더해 고배당 매력을 가진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천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마켓코리아는 국내 1위 MRO(Maintenance, Repair, Operation, 기업소모성자재) 업체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재를 유통하는 업체다.

유통과정은 ▲고객사 → 아이마켓코리아에 구매의뢰 ▲공급사에 견적의뢰 ▲공급사 견적 제출 ▲가격·공급사 결정(Mark up 평균 3~4%) ▲고객사 구매주문시 플러스알파(+α)를 아이마켓코리아에 제공하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2021년도 국내 MRO 시장규모는 약 26조원으로 추산되며 아이마켓코리아의 시장점유율은 약 9.1%를 차지하고 있다.

경쟁사는 LG그룹에서 분사한 서브원(비상장), 광동제약사 계열사인 코리아이플랫폼(비상장) 등이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매출비중은 산업재 B2B 전자상거래업 84.6%, 의약품 및 의료용품 도매업 15.4%로 분류된다.

주요 고객사 MRO 매출은 크게 삼성향(2대 주주 삼성전자 등 삼성계열사)과 비삼성향(전략매출, 농심, 홈플러스, 한화, 효성 등)에서 발생한다.

올해 1분기 MRO 매출액은 6천307억원이며 삼성향 4천984억원(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 비삼성향 1천323억원(19% 증가)이다.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22일 아이마켓코리아가 안정성과 성장성에 더해 고배당 매력을 가진 기업이라고 밝혔다. [사진=아이마켓코리아]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22일 아이마켓코리아가 안정성과 성장성에 더해 고배당 매력을 가진 기업이라고 밝혔다. [사진=아이마켓코리아]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삼성향 매출 증가요인은 평택 4기 공장에 건설지급자재 납품 시작으로 인한 것”이라며 “비삼성향 매출 증가 요인은 IT 유통 매출 증가에서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마켓코리아는 고객사로부터 안정적 마진을 확보해 물가상승에 따른 수익성훼손이 제한된다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마켓코리아는 알짜 자회사 안연케어(지분율 51%, 2014년 인수)의 성장 효과를 보고 있다. 안연케어는 2014년 매출액 1천754억원에서 2021년 4천962억원으로 성장했다.

신성장동력인 전기차 충전소와 바이오 지분 투자에 따른 가치 상승도 주목할 부분이다.

아이마켓코리아는 SK가 인수한 SK시그넷(前 시그넷EV)의 전기차 충전소 설치·운영을 지난해 4월부터 담당하고 있다. 현재는 주요 고객사인 삼성그룹으로도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있다. 아직 초기단계라 그 규모는 크지 않지만 하반기부터 점점 삼성그룹향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타 주요 고객사와도 전기차 충전소 설치에 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바이오 부분은 2019년 신약 개발 업체 인터파크 바이오컨버전스 투자(지분율 49%, 49억원), 지아이이노베이션 투자(3%, 200억원) 등으로 정리된다.

이충헌 연구원은 “아이마켓코리아는 지난해 기준 시가배당수익률(DPS/배당기준일 주가) 5.61%로 대표적인 고배당주에 해당한다”며 “DPS(1주당 배당금)는 2018년 450원 → 2019년~2021년 매년 600원으로 유지됐으며 4개년 평균 시가배당수익률은 6.2%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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