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배우 남주혁에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됐으나 소속사가 이를 일축했다.
20일 매체 더보이즈는 남주혁의 중·고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A씨의 제보를 보도했다.

A씨는 남주혁에게 6년간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고, 남주혁이 소위 일진 무리와 어울렸다고 주장했다. 또 그가 매일 욕설과 폭행을 일삼았고, 일명 '빵셔틀'을 시키기도 했다고 전했다.
A씨는 "그런 남주혁이 맑고 순수한 남자 주인공으로 드라마에 나오니, 6년이라는 굴욕적 세월이 다시 떠올랐다"며 뒤늦게 의혹을 제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남주혁 소속사 측은 이날 학폭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며 배우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책임을 물어 해당 매체 및 익명의 제보자에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소속사의 공식 입장이 나오기 전에도 학폭 의혹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근거가 곳곳에서 제시됐다.
1994년생 남주혁은 부산에서 태어나 상리초등학교를 졸업, 경남중학교에 입학했다.
그는 2006~2008년까지 농구선수 생활을 했으나 정강이뼈에 혹이 나 두 번의 수술을 받으면서 은퇴했다.
선수 은퇴 후 남주혁은 16세에 경기도 수원시로 거주지를 옮겨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학폭설에서 언급된 6년이라는 시간의 연속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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