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북구을, 문체위)은 대구광역시 북구 강북·칠곡지역의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국토교통부에 강력하게 건의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북구지역의 주택가격상승률은 평균 –0.25로 지속적으로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나, 소비자물가 지수 상승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청약이 진행된 북구의 한 아파트의 경우, 일부 평형은 1, 2순위에서 미분양이 발생(최종 경쟁률 1.7:1)했다.
대구 북구 강북·칠곡지역의 올해 주택거래량은 총 966건으로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전 6개월 3천982건에 비해 76%나 감소하는 등 주택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이다.
김승수 의원은 "북구 강북·칠곡지역의 주택관련 주요 지표들이 모두 최악의 상황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주택시장 상황이 심각하다"면서 "이달말 예정된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북구 강북·칠곡지역의 조정대상지역 해제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대구 국회의원들과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출범 이후 첫 국토교통부 주거정책심의위원회가 이달 말 개최될 예정으로, 대구지역의 조정대상지역 해제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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