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스포츠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축구산업 아카데미' 18기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축구연맹이 지난 2013년 프로스포츠단체 중 처음으로 설립한 스포츠산업 교육과정으로, 1기부터 17기까지 총 56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현재까지 수료생 중 약 30%의 인원이 연맹, K리그 각 구단, 대한축구협회, 스포츠 미디어, 데이터 플랫폼, 기타 스포츠 관련 분야에 진출해 활약 중이다.
18기 과정은 7월 16일에 개강해 10월 29일까지 15주 동안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에 ▲K리그 소개 및 비전 공유 ▲구단들의 홈경기 운영 방법 ▲중계시장의 이해 ▲유소년 육성 시스템의 이해 ▲법으로 보는 K리그 ▲스타트업을 통해 보는 스포츠 산업 ▲축구산업 종사자와 함께하는 '커리어 데이' 등 축구산업 관련 강의를 수강하고 경기장 현장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축구산업 종사를 희망하는 대학(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스포츠산업 진입을 희망하는 타 분야 종사자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8기 모집은 지난 17일부터 시작했으며, 지원 방법은 이력서(지정양식)와 K리그 또는 축구산업 활성화 관련 자유 주제를 담은 발전전략제안서(자유양식)를 다음 달 1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8일 공식 홈페이지 발표와 함께 개별안내되며 수강료는 30만 원이다.
세부 지원 방법, 합격자 발표 등 모집과 관련한 안내 사항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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