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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코레일테크와 태안지역 해안가 환경정화활동 진행


어업인 정보화 지원 위한 물품 기증…사회적 가치 제고 기여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Sh수협은행이 충남 태안군 근흥면 해안가 일원에서 'Sh사랑海봉사단×코레일테크 공동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사회공헌활동에는 김진균 수협은행장과 임재익 코레일테크 대표이사 등 양 기관 소속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수협은행과 코레일테크 관계자들이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이 끝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앞서 수협은행과 코레일테크는 지난달 26일 '사회적 가치 제고 실천을 위한 ESG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및 지역사회 환경보호, 폐플라스틱 저감 등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한 바 있다.

양 기관 임직원들은 이날 서산수협(조합장 김성진) 산하 도황어촌계(계장 김용철) 관할 해안가 2곳에서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등 침적된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했다.

해안가 쓰레기는 방치될 경우, 썰물을 타고 바다로 유입돼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키는 해양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며, 어업인들에게는 조업량 감소 및 선박사고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환경적, 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끼친다.

김진균 행장은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들어가면 오랜 기간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해양생물의 먹이가 되고, 결국은 인간에게도 전이되어 피해를 입히게 된다"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이러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하니 수협은행과 코레일테크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수협은행은 이날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마치고 도황어촌계에 ‘사랑海 PC’와 관련기기 등 어촌마을 정보화에 도움이 될 각종 지원품과 지원금을 전달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매월 한 차례씩 ESG 협약을 맺은 기관‧단체들과 함께 전국 어촌마을을 찾아 해안가 대청소를 실시하고, 어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지원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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