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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선택한 파라마운트…韓 '파라마운트+' 출사표


파라마운트 플러스 브랜드관 출시 기념 미디어데이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한국 진출은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사업방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다. 스트리밍 시장의 미래에서 아시아는 미래를 주도할 '가능성의 대륙'이다."

마크 스펙트 파라마운트 중앙 & 북유럽, 아시아 총괄대표가 티빙·파라마운트 플러스 미디어데이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티빙(TVING)이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선보인다. [사진=티빙, 파라마운트+ 로고 ]
티빙(TVING)이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선보인다. [사진=티빙, 파라마운트+ 로고 ]

티빙(대표 양지을)과 파라마운트는 '파라마운트 플러스 브랜드관' 론칭 기념 '티빙·파라마운트+ 미디어데이'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16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파라마운트 중앙 & 북유럽, 아시아 총괄대표 마크 스펙트, 파라마운트 아시아 사업 및 스트리밍 대표 박이범, 티빙 양지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브랜드관 오픈부터 콘텐츠 교류, 오리지널 콘텐츠 공동 투자 등 전방위적 협력 관계에 대해 ▲한국 시장 선택 이유 ▲티빙과의 시너지 전략 ▲아시아 시장 진출 로드맵 등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오늘 행사는 헐리웃 대표 메이저 스튜디오인 파라마운트가 글로벌 OTT 서비스 파라마운트 플러스를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 론칭하는 자리"라며 "'NO.1 K콘텐츠 플랫폼' 티빙과 파라마운트가 글로벌 차원의 사업 협력을 시작할 수 있게 직접 지휘한 마크 스펙터 총괄대표를 큰 박수로 환영해 달라"고 직접 소개하며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마크 스펙트 총괄대표는 "한국은 콘텐츠와 OTT 비즈니스 모두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활기 넘치는 시장"이라며 "한국 진출은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사업방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와 같다"고 아시아 최초 진출국가로 한국이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티빙과의 파트너십에 대해서는 "CJ ENM과의 파트너십은 단순히 티빙을 통해 파라마운트 플러스를 출시하는 것만이 아닌 오리지널 시리즈 및 영화 공동 제작, 콘텐츠 라이센싱 및 배포를 아우르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티빙처럼 한국의 핵심 주자와의 파트너십을 활용한 것은 서비스 확장을 위한 선구적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아시아 사업 방향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마크 스펙트 총괄대표는 "스트리밍 시장의 미래에서 아시아는 미래를 주도할 '가능성의 대륙' 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아시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려는 계획을 고려했을 때 한국은 파라마운트 플러스를 출시하기에 완벽한 시장"이라고 평했다. 이어 "아시아는 풍성한 역사와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문화를 보유한 지역으로, 영감과 재미를 주는 이야기들이 넘쳐 나는 곳"이라며 "2023년 인도를 시작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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