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 강서구는 지난 13일 강동동 강서구보훈복지회관에서 민선 8기 강서구청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김형찬 강서구청장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민선 8기 구정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인수위원장에는 박민용 부산과학기술대 건축과 교수가, 부위원장에는 반재화 강서구 주민자치협의회 부회장이 위촉됐다.
12명으로 구성된 인수위는 이날부터 구정 방향과 목표를 제정하고, 공약사항을 점검한다. 또 구의 조직·기능·예산 현황 파악을 위한 업무보고와 함께 구정현황 파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형찬 당선인은 "구정 업무를 신속히 파악해 민선 8기 준비에 혼란이 없도록 공약 추진 로드맵 수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인수위에 당부했다.
박민용 인수위원장은 "강서구는 0~9세 인구 비율이 부산에서 가장 높고, 재정자립도도 48%로 가장 높아 발전 가능성이 크다"면서 "당선인의 정책 기조와 방향을 설정하고 구정 공백이 없도록 업무 인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의 김형찬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노기태 현 구청장을 19.03%p 차이로 꺾고 강서구청장에 당선됐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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