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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 방문의 해 선포식 개최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가 ‘전남 관광 1억 명’ 시대를 활짝 여는 신호탄이 될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의 시동을 걸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목포 대반동 유달유원지에서 ‘청정‧힐링‧생명의 땅 전남으로 오세요’라는 주제로 ‘전라남도 방문의 해’ 선포식을 했다.

특히 이날 선포식은 그동안 다른 지자체들이 서울지역 호텔에서 개최한 것과 달리 전남지역 최고 관광명소에서 펼쳐 전남 관광의 매력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선포식은 식전행사와 기념식, 축하공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선 전남도 도립국악단이 자랑하는 ‘악의 연대기’, ‘버꾸춤’, ‘강강술래’ 등의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지난 14일 '전남도 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기념식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개막선언과 기념사를 시작으로 환영사, 축사, 홍보단 출정식, 축하 퍼포먼스와 불꽃놀이가 진행됐다.

또한 이날 출정식을 한 전남도홍보단은 누리소통망(SNS) 활동이 활발한 엠지(MZ)세대 21명의 인플루언서로 구성해 서울 홍대 걷고싶은 거리와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 하트광장 등 전국 대도시에서 전남 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영상을 개인 블로그나 유튜브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 관광산업을 되살리고 코로나 이전 관광전남의 명성을 되찾을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선포식에서 “앞으로 국내 관광객 1억 명과 해외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힘차게 열어, 명품 전남관광, 케이(K)-관광의 세계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문화자원 관광상품’, ‘EDM 페스티벌’, ‘드론 나이트쇼’, ‘캠핑 박람회’, ‘숙박 할인 빅 이벤트’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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