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장세웅 대우조선해양건설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첫 행보로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해 현장 안전점검을 나섰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장세웅 대표이사가 지난 14일 당사 시공현장인 경기도 동두천 생연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장세웅 대표를 비롯해 이준희 HSE 실장, 정문식 건축CM 팀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현장을 찾아다. 현장에선 안전과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전 최우선 경영과 10년 연속 무재해 달성에 대한 의지를 결의했다.
또 이날 장세웅 대표와 관계자들은 안전관리시스템의 정상 작동여부, 안전시설물 설치·관리 상태 점검, 위험도가 높은 작업장소 점검 등 현장 관리실태 전반을 돌아봤다.
아울러 경영진들은 현장 직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애로사항, 개선방안 등을 현장 직원들과 검토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장세웅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는 “안전과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수시로 현장과 소통해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안전만큼은 한치의 양보도 없을 것이며 지속적인 안전관리시스템 연구로 10년 인명사고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새로 취임한 장 대표는 첫 현장 행보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 것이며, 안전 경영 강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앞서 장비접근경보시스템(IoT) 도입, 10대 안전수칙 제정, 추락근절 캠페인, 일일 안전시공 Cycle 운영, HSE팀 조직 확대 개편, 안전보건관리자 정규직 비율 확대 등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대표이사 주관 일일안전회의를 열어 공종별 위험성 평가, 안전회의를 실시해 당일 전 현장의 고위험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등 ‘안전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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