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블로그 광고 서비스를 테스트한다고 C넷이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구글이 선보인 애드센스(AdSense)는 RSS(맞춤정보배달, Really Simple Syndication)를 이용하는 신디케이트 콘텐츠 옆에 텍스트나 배너 광고를 보내주는 것이다.
RSS는 블로그 같은 것들에 새로운 정보가 올라오면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일종의 콘텐츠 신디케이션 표준이다. 최근 들어 RSS 사용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만, 아직 마땅한 수익원은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구글이 RSS을 응용한 광고 시스템을 선보인 것.
구글 뿐 아니라 카누들(Kanoodle), 모더오버 테트놀러지스(Moreover Technologies), 야후 등도 비슷한 광고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
애드센스를 처음 시험한 사람 중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에 초점을 맞춘 롱혼블로그스닷컴(Longhornblogs.com)을 운영하고 있는 로버트 맥로스가 있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있는 61개 글들에 그래픽 광고가 올라왔다고 밝혔다.
맥로스는 현재 구글 측과 함께 광고가 얼마나 잘, 또 얼마나 자주 표출되는지를 테스트하고 있다. 구글은 앞으로 2주 후에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베타 버전을 내놓을 계획이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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