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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김건희 여사, 이분 정리하라"에…'건희사랑' 회장 "너나 잘하세요"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의 회장을 맡고 있는 강신업 변호사가 자신을 비판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향해 "너나 잘하세요"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14일 강 변호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중권은 강신업이 무슨 사고를 쳤다는 것인지 답하라"며 "이날 24시까지 답하지 않을 경우 명예훼손 고소 등 법적 조치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다.

강신업 변호사가 지난 2019년 11월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미래당 회의실에서 열린 제164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입당식을 마치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
강신업 변호사가 지난 2019년 11월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미래당 회의실에서 열린 제164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입당식을 마치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

강신업 변호사가 지난 13일 자신을 비판한 유창선 시사평론가를 향해 거친 욕설을 쏟아냈다.  [사진=강신업 변호사 SNS ]
강신업 변호사가 지난 13일 자신을 비판한 유창선 시사평론가를 향해 거친 욕설을 쏟아냈다. [사진=강신업 변호사 SNS ]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선 "진중권이 그 참새 성정을 참지 못하고 한마디 했단다. 김 여사를 공격하는 방법도 참 가지가지"라고 비꼬며 "진중권 씨, 여사 위하는 척 남 사고 치는 걱정 말고 너나 잘하세요"라고 적었다.

앞서 강 변호사는 유창선 시사평론가가 자신이 "매관매직척결국민연대 회원가입 안내" "월회비 1만원" 등의 내용이 담긴 안내문을 게시한 것을 두고 "단지 사진의 공개 통로가 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결국 이렇게 되는 것이 문제"라며 "언젠가는 터질 윤석열 정부의 지뢰라는 느낌이 든다"라고 지적하자 분노를 표출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지난해 9월9일 오후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시그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공개면접에서 면접관으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사진=김성진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지난해 9월9일 오후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시그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공개면접에서 면접관으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사진=김성진 기자]

강 변호사는 다수의 글을 올리며 "지나가는 사람을 잡고 물어봐라. 강신업 변호사가 코 묻은 돈이나 탐낼 사람으로 보이더냐", "유창선이란 듣보잡이 생계형 시사평론가라고 하는데 헛소리를 해댄다"며 "어디서 수작질이냐"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이 XX야" "XXX아" "네 X이야말로" 등 거친 욕설을 쏟아냈다.

이를 두고 진 전 교수는 자신의 SNS에 강 변호사가 유 평론가와 공방을 벌인 내용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면서 "김건희 여사님. 이 분, 정리하세요. 더 큰 사고 치기 전에"라고 비판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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