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아이들나라'에 '프로필'기능을 적용해 자녀별 맞춤형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IPTV U+tv에 '아이들나라' 콘텐츠를 이용자 맞춤형으로 추천해주는 프로필 기능을 적용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프로필 기능은 IPTV에서 '아이들나라'를 이용할 때 부모가 입력하는 자녀 성별, 나이, 자녀와 부모의 관심사 등을 분석해 자녀가 즐기는 콘텐츠뿐만 아니라 부모가 보여주고 싶은 콘텐츠까지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이용자 1명 당 '아이들나라' 프로필을 최대 3개까지 생성할 수 있어, 자녀별로 프로필을 다르게 등록해 취향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녀의 콘텐츠 시청 이력을 분석해 연관된 콘텐츠를 추천해주기도 하고, 부모가 자녀 선호 콘텐츠 분야를 한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또 U+아이들나라 모바일앱과 U+tv의 프로필을 연동해 모바일에서 설정한 프로필과 콘텐츠 시청 이력을 U+tv에서도 확인할 수 있고, 모바일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관련 콘텐츠 추천도 해준다.
'아이들나라'에는 프로필 기능 외에도 인터랙티브 퀴즈 서비스도 추가됐다. 자녀가 일방향으로 시청하던 '책 읽어주는 TV'와 '영어유치원'을 퀴즈로 풀고 복습할 수 있도록 양방향 서비스로 제공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책 읽어주는 TV와 영어 유치원 콘텐츠 중 약 1천700여편에서 인터랙티브 퀴즈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캐릭터와 함께 춤을 추는 '생생댄스' 콘텐츠에는 '캐릭터 배지'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U+아이들나라 캐릭터인 유삐 모양을 딴 리모컨을 들고 '하은이 실내체조' '뽀로로와 함께하는 태권도' 등에 맞춰 춤을 추면 '잘했어요 50번' '연속 성공 20번' 등 일정 기준 충족 시 아이들나라 캐릭터 배지를 제공해 자녀가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만들었다.
프로필 기반 추천기능과 인터랙티브 퀴즈 및 생생댄스 캐릭터 배지 서비스는 UHD2, UHD3 셋톱박스에 자동 업데이트 돼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나 셋톱박스 교체 없이 이용 가능하다. UHD4와 사운드바 블랙에도 향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문현일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사업담당은 "프로필 기능으로 아이들의 연령, 관심사를 파악해 콘텐츠 추천 정확도를 높이고, 양방향 콘텐츠 도입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유익하게 U+아이들나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편의 기능과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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