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TP, '예천군, 마트빌리지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테크노파크(TP)는 최근 예천군 감천면, 호명면 일대에서 '스마트 빌리지 서비스 발굴·실증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어촌 생활 전 분야에 지능정보기술을 접목해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포항테크노파크와 랩피스, 서경방송, 케이엔엘정보시스템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5년도까지 진행된다.

이 사업을 통해 예천군 감천면·호명면 주변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작물 절도 예방 제품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해당 시설의 설치와 운영에 대한 이해와 주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민설명회에는 김학동 예천군 군수·예천 감천면, 호명면 관계자와 주민을 포함한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의 좋은 의견들이 사업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점식 포항TP 원장은 "성공적인 서비스 실증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인공지능 기반의 농작물 관리체계가 경상북도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