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 네이버웹툰의 인기 웹소설 '키스 식스 센스'가 웹툰에 이어 드라마로 제작되며,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웹소설 '키스 식스 센스'는 갓녀 작가가 지난 2019년 연재를 시작한 로맨스물이다. 입술이 닿으면 '예술'과 지나치게 예민한 오감을 지닌 직장 상사 '민후' 사이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오감과 육감, 현재와 미래를 오가는 독특한 설정과 이야기로 웹소설 연재 당시에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 4월부터는 동명의 웹툰이 네이버 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영어와 인니어, 스페인어 등 총 6개 언어로 해외에도 연재되고 있다.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웹소설과 웹툰의 누적 조회수는 1억6천만 뷰를 넘긴 상태다.
지난달 25일부터는 월트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에서 12부작 드라마로 제작돼 방영 중이다. 12부작 중 현재 6회까지 공개됐다.
앞서 디즈니+는 지난해 OTT 서비스 출시 전 '디즈니플러스 미디어데이 & APAC 콘텐츠 쇼케이스'를 통해 '키스 식스 센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드라마 '키스 식스 센스'는 '뷰티 인사이드', '오 마이 베이비' 등을 연출한 남기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라디오 로맨스'를 집필한 전유리 작가가 함께했다. 주인공 예술에는 서지혜 배우가, 민후는 윤계상 배우가 분했다. 극에 긴장감을 주는 예술의 전 남자친구는 김지석 배우가 맡았다.
한편 네이버웹툰은 디즈니+ 공개에 맞춰 프랑스어와 독일어로 연재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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