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스테파노 라바리니 폴란드여자배구대표팀감독과 고희진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 감독이 만난다. 대한배구협회(이하 배구협회)는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폴란드대표팀이 오는 7일 입국한다고 3일 밝혔다.
폴란드대표팀은 7일 오후 4시 30분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한국으로 온다. 폴란드는 현재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22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1주차 일정을 미국에서 치르고 있다. 한국과는 5일 맞대결한다.
배구협회는 "폴란드대표팀은 VNL 2주 차 대회에 앞서 한국을 찾아 7일부터 12일까지 전지훈련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폴란드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필리핀에서 VNL 2주 차 일정을 소화한다.
라바리니 감독과 폴란드대표팀 선수들은 국내 체류 기간 동안 대전에 캠프를 차린다. KGC인삼공사 배구단이 폴란드대표팀에 대한 국내수송, 연습 장소, 피트니스 등 제반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배구협회는 "이번 폴란드대표팀 국내 전지훈련은 배구협회와 폴란드배구협회와 협의, KGC 인삼공사 배구단 협조로 성사됐다"고 덧붙였다.
세자르 곤살레스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여자배구대표팀도 폴란드를 찾는다. 오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치러지는 VNL 3주 차 대회에 앞서 21일부터 26일까지 폴란드를 방문해 전지훈련 예정이다.
'곤살레스호' 폴란드 전훈에서 라바리니 감독의 폴란드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가질 계획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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