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6·1 경기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오후 7시 30분 투표 종료 후 발표된 KBS·MBC·SBS 등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안 후보는 분당갑에서 64.0%의 득표를 할 것으로 예측돼 김병관 민주당 후보(36.0%)를 크게 앞섰다.
두 후보의 격차는 28%포인트에 달한다.
분당갑은 안랩 창업자인 안 후보와 웹젠 의장 출신의 김 후보가 각각 출마해 '벤처 거물'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안 후보가 당선되면 내년 예정된 당 대표 선거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해당 출구조사는 지상파 3사(KBS·MBC·SBS)로 구성된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에서 전국 17개 시·도 총 630개 투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도는 95%에 오차범위는 시도별 ±1.5~4.3%포인트이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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