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1일 오후 6시 기준 50.0%로 집계됐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의 동 시간대 투표율(60.2%)보다 10.2%포인트, 지난 3·9 대선(75.7%)보다는 25.7%포인트 낮은 수치다. 최종 투표율은 55%보다 낮은 50% 초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전체 유권자 4천430만 3천449명 중 2천215만 6천53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현재 전국 투표율 50.0%는 지난 27일~28일 치러진 사전투표율(20.62%)을 더한 수치다.
가장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전남(57.8%)이었으며 그 뒤를 강원(57.1%), 제주(52.6%), 경남(52.4%) 등이 따랐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36.9%), 그 다음은 대구(42.2%), 전북(47.9%) 순이었다.
주요 격전지인 수도권에서는 서울은 52.1%, 경기는 49.6%, 인천은 48.0%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세종, 충남, 충북도 각각 50.3%, 48.9%, 49.6%로 집계됐다.
이날 투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투표가 끝나는 오후 7시 반께 마감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실시된 지상파 3사(KBS·MBC·SBS)의 출구조사도 투표 마감과 함께 공표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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