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수연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이 가족 가치 증진 및 다문화가족 지원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재단 설립 이후 최초다.
30일 포스코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2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열고 가족정책 유공자 등에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다문화, 탈북 청소년의 진로교육과 학업 지원 ▲지역아동센터 원생 지원 참여형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1%나눔아트스쿨 운영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두드림(DoDream) 사업 ▲지역사회 취약계층 가정 긴급 지원 프로그램인 체인지 마이 타운(Change My Town)을 운영하는 등 가족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4년 부터 다문화 청소년 맞춤형 진로 지원사업 '친친무지개'를 운영하며 전국 다문화·이주 배경 청소년 528명의 성장을 지원했다. 결혼이주여성의 역량 강화 교육, 다문화가정 자녀 연령별 교육, 장학금 지원 사업을 이어와 다문화가족의 자립에도 공헌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천성현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은 "포스코1% 나눔재단에 기부한 포스코·협력사 임직원들이 받는 상이다"라며 "참여한 임직원께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더 나은 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협력사 임직원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급여 1%와 매칭그랜트 방식의 회사 납입분을 재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재단이다. 2013년 설립 이래 다문화 가족과 청소년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포스코그룹·협력사 임직원들의 참여로 2021년 한 해 재단 기부금은 100억 원이 넘었다.
/안수연 기자(you93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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