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라북도 익산시는 지난 24일부터 사흘 동안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총 45개 종목, 7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Amazing 익산 2022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 대회 겸 제77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로 선수와 관계자 등 1천200여명이 지역을 방문했으며 대학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풍성한 기록을 남기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익산시청 육상부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땄다. 여자 일반부 800m 최강자인 신소망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2분 12초66을 기록하며 올해 개최된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한국 신기록 보유자인 신유진 선수는 원반던지기에서 55m 75를 기록하며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김영빈 선수가 멀리뛰기에서 7m 60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신소망 선수가 1천500m, 이세빈 선수가 창던지기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익산시국가대표훈련장 등 4개의 야구장에서 챔프와 퓨처 양대 리그로 치러진 제11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도 지난 29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주말 4일간 총 42개팀, 96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의 리그별 결승전은 7회 정식경기로 진행돼, 챔프리그는 우승 후보 중 하나였던 서울 나인빅스팀이 1위, 2위 대전 레이디스팀, 3위 양구 블랙펄스팀이 차지했으며, 퓨처리그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창원 창미야팀을 필두로 당진주니어팀 2위, 서울 위너스팀이 3위를 차지했다.
내달에는 전국규모 대회로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 유소년농구대회가 익산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도내 최고 육상도시인 익산시는 부족한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각종 전국규모 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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