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김성수 국민의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 후보가 27일 센텀2지구 완성과 교통난 해결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30년간의 공직생활의 노하우와 행정경험을 행복한 해운대를 만드는데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아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평소 소신과 철학이 정치와 행정을 잘하면 국가와 사회에 크게 봉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며 "이러한 소신과 행정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선결 과제로 제2센텀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완성을 꼽았다.
그는 "지난해 11월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된 제2센텀지구는 수도권을 제외한 5대 광역시 도심에 판교 제2테크노밸리 모델을 적용해 도심에 창업·벤처 등 범정부가 추진하는 지원사업을 집적하게 된다"며 "해운대의 균형발전과 미래 먹거리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해운대를 활력이 넘치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경제도시 해운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볼거리 먹을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고품격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해운대구가 격전지라는 평가에 대한 질문에는 "구민만 보고 묵묵히 걸어왔다. 하루 간단한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며 구민분들을 찾아뵐 때도 많았지만 구민들이 있어 힘들지 않았다.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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