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김승희 전 국회의원을 지명했다.
1954년생인 김 전 의원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해 동 대학원 석사, 미국 노트르담대 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국립보건안전연구원 일반독성과 보건연구관을 시작으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을 거친 보건의료 전문가다.
그는 해당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6년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정당 활동을 시작했다. 새누리당 민생특별위원회 위원을 거쳐 2017년에는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 2020년에는 미래통합당 우한폐렴대책TF 간사를 맡았다. 20대 국회에서는 보건복지위, 여성가족위, 윤리특위, 코로나19대책특위에서 활동하며 전문성을 키워왔다.
대통령실은 "김 내정자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을 역임한 보건·의료계의 권위자"라며 "그간 현장과 정부, 국회에서 쌓아온 내정자의 경륜과 전문성이 윤석열 정부의 보건복지 분야 국정과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1954년생(68세) ▲ 서울 출신 ▲ 경기여고 ▲ 서울대 약학과 학사 ▲ 서울대 대학원 약학 석사 ▲ 미국 노트르담대 화학 박사 ▲ 국립독성연구원 독성연구부장 ▲ 식약청 생물의약품국장 ▲ 국립독성과학원장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 20대 국회의원 ▲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 국회 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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