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25일 대한민국팔각회, 부산시민사회단체총연합 등 부산지역 파워리더 50개 시민사회단체가 부산교육 현장을 황폐화시킨 진보교육감 8년 시대를 심판하고, 한국교총 회장 출신 하윤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단체 대표자 50여명은 이날 오후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하윤수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하윤수 후보 지지선언문을 낭독하면서 "민주노동당 창당에 참여하고, 민주노동당 부산시장 후보와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전력이 있는 김석준 교육감 시대를 청산하기 위해 교총 회장 출신의 하윤수 보수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작금의 부산교육은 해운대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등을 획책함으로써 부산지역 중등학교의 기초학력 수준이 크게 저하돼왔고, 고질적인 동서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실패, 학력 깜깜이, 학교 현장 교사들과 교육청 간의 소통 부재, 잦은 교육정책 변경으로 인해 황폐화돼 그 폐해는 고스란히 우리 아이들의 몫이 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또 이들 단체는 "김석준 후보는 4년 전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제자를 성추행했다는 미투사건으로 고발당해 부산교육계를 수치스럽게 하고 있다"고 규탄하면서 "이에 부산지역 파워리더 50개 시민사회단체는 오직 교육 외길만을 걸어온 진정한 교육자이자 전 부산교육대 총장 출신인 하윤수 보수 후보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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