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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이벤트 플레이 다수 연출 기대-신한금투


'비중확대' 의견 유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해 영화 개봉에 따른 간헐적인 이벤트 플레이가 하반기 다수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지인해 신한금투 연구원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큰 변화가 없었던 극장이 이달부터 완전 달라졌다"며 "취식이 허용되며 지난 2년간 연기됐던 국내외 영화 라인업이 줄줄이 개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어린이날을 겨낭한 '닥터 스트레인지2'의 개봉이 신호탄이 됐고, '범죄도시2'가 바톤터치를 이어받았다"며 "개봉한지 6일만에 누적관객수는 360만명에 가깝다. 손익분기점(BEP) 150만명을 넘어선지 오래"라고 했다.

이어 "전일 콘텐트리중앙의 주가가 급등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며 "메가박스 수익뿐 아니라 범죄도시2의 배급과 제작을 총괄한 사업자로 흥행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 연구원은 "메가박스와 CJ CGV 모두 이달에 BEP를 달성하고, 분기 흑자는 3분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실적이 급격히 좋아지는 이유는 세 가지다. 평균티켓가격(ATP)이 대폭 상승했고 ATP에 기여도가 높은 4D, IMAX 등 특별관 상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관람객수도 빠르게 회복 중이고, 적극적으로 비용도 줄였다. 관람객이 급격히 늘어난만큼 최소한의 인원은 더 충원돼야겠지만 과거 대비 대폭 감소한 비용 레벨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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