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티저에는 천하제일 살수의 혼이 깃든 세상 약골 무덕(정소민 분)의 이야기가 담겼다.
영상은 천하제일 살수인 낙수(고윤정 분)의 강렬한 포스로 시작한다. 천하제일 살수인 낙수는 "지나는 자리마다 목이 떨어져 내린다 하여 낙수"라는 이름을 가진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이다.
이와 함께 장욱(이재욱 분)과 무덕이는 티격태격하는 도련님과 몸종의 케미를 보인다. 장욱은 반찬 투정과 함께 "안먹어 치워"라며 무덕이가 차린 밥상을 물리는가 하면, 목욕 시중을 드는 무덕이에게 "너무 뜨겁다'라고 목욕물을 재차 준비시킨다. 시도 때도 없이 무덕이의 이름을 부르며 골질을 부리는 등 고상하지만 불량하신 도련님의 존재감을 발산한다.
특히 무덕이는 "눈 그렇게 뜨면 안되지? 눈 깔아야지"라고 명령하는 도련님 장욱을 보며 끓어오르는 분노를 삭히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무덕이는 장욱을 향한 살기 어린 미소와 함께 "기력을 찾으면 저 놈을 제일 먼저 죽여주겠어"라는 살벌한 속마음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런 천하제일 살수의 혼과 달리 뜻대로 따라주지 않는 허약한 육체인지라 번번히 실패로 돌아가는 혼과 육체의 불협화음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앞으로 이어질 전개에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내달 1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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