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롯데 자이어츠 한동희(내야수)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주말 원정 3연젼 둘째 날 경기를 앞두고 3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그런데 경기 개시 약 1시간 20분여를 앞두고 롯데는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한동희가 빠졌다.
그는 팀 연습 도중 왼쪽 옆구리쪽에 불편함을 알렸다. 한동희는 구장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통증 부위에 대한 검진을 받았다.
한동희와 롯데 입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병원 검진 결과 단순 염좌 소견이 나왔다. 롯데 구단은 "병원에서는 최소 3일 정도 휴식과 안정을 취하라고 했다"며 "큰 부상은 아니지만 몇 경기 정도 쉬어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동희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두산과 3연전 마지막 날 경기는 결장이 유력하다. 또한 24일부터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주중 원정 3연전에서도 정상인 경기 출전은 다서 힘들 전망이다.
/잠실=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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