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대표기업 이루다가 지난 18일 2022년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수출지향형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구 수행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루다는 ‘피부과 안전시술을 위한 웨어러블 형태의 마그네틱 니들 가이드 시스템 개발·실증’을 주제로 하며 참여기관은 초음파 영상전문 기업인 한소노다. 연구기간은 48개월이다. 총 사업비는 20억원 규모이다.
이루다 관계자는 “지난 2월 독일의 에조노(eZono AG)사와 초음파 니들 가이던스 시장 진출을 위한 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시스템 개발 및 임상시험 완료 후 본격적인 사업화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루다가 개발하고 있는 시스템의 기술적 핵심은 마그네틱을 이용한 초음파 니들 가이던스 솔루션으로 피부과 필러 시술에 적용할 예정이다. 웨어러블 형태로 시술 시 니들의 위치를 초음파 영상으로 확인하며 의료진의 안전한 시술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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