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결혼백서' 1화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카카오TV 공식홈에는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 1화 예고편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1화 예고에는 예랑이 서준형(이진욱 분)과 예신이 김나은(이연희 분)이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단번에 결혼을 약속했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준형이 결혼을 피했다는 반전 사실이 담겼다.
영상은 다정히 어깨를 감싸 안고 걸어가는 노부부를 보며 '결혼하면 어떤 기분일까' 미래를 상상해보는 나은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정작 2년이나 연애한 준형에게는 아무런 낌새조차 없다. 달콤한 입맞춤 후에도, "결혼은 남자의 의지가 있어야지 진행이 되는거다"라는 눈치를 줘도 깜깜무소식이다. 그럼에도 나은은 "네가 먼저 결혼 얘기 꺼내면 절대 안된다"라는 한번 다녀온 회사 선배 최희선(황승언 분)의 돌직구 조언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그러던 어느날 오붓하게 함께 식사를 하던 중 나은의 입에서 '결혼'이라는 단어가 나오자마자 준형은 너무 놀라 사레가 걸린 듯 기침을 하기 시작한다. 나은은 '진짜로 결혼 얘기를 피하는 거였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예상치 못했던 반응에 마음이 상해 그대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영상 말미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하면, 그 다음은?"이라는 나은의 내레이션이 흘러나오며 앞으로 펼쳐질 에피소드에 대해 흥미를 높인다.
한편 '결혼백서'는 동화 속 해피엔딩처럼 고생 끝 행복 시작일 것만 같았던 30대 커플의 결혼 준비 과정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현실 공감 로맨스로 오는 23일 첫 공개된다.
/문수지 기자(suj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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