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전문 기업 이루다가 올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루다는 지난 16일 1분기 매출액 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리오프닝 관련 미용의료기기 시장 호황으로 수주량이 증가해 고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신규 투자, 마케팅 이슈 등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루다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엔데믹 추세에 있는 만큼 수출은 물론 내수 판매까지 증가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실외 노마스크 시행에 따른 미용 시술 증가로 국내외 큰 폭의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5년간의 연구개발 투자로 신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레이저 치료기의 식약처 허가를 지난 4월 획득한 바 있다”며 “해당 치료기는 하반기 출시 예정으로 품목허가획득 이전부터 본격적인 마케팅·브랜딩 작업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이루다는 하반기 신제품 출시와 함께 지난 10년간 전세계에 약 4000여대 이상 판매한 '시크릿 RF' 제품군의 리뉴얼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내달 초에 스마트오피스 형태의 신사옥 이전을 통해 미용의료기기 리딩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재정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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