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부산시 부산진구에 마련된 본인의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를 주도하는 부산', '세계를 앞서가는 부산', '교육만은 특별한 부산', '교육이 희망이 되는 부산' 등 4개 방향으로 설정한 공약의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김석준 예비후보는 "부산시교육감으로 재임하는 동안 미래교육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준비해 왔다"며 "지금까지가 미래교육을 촘촘하게 준비하는 단계였다면, 앞으로 5년은 미래교육을 활짝 열어가는 실행의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미래를 주도하는 부산'의 세부 공약으로 ▲미래역량을 키우는 개인 맞춤형 수업 구현 ▲올라인(ALL-Line) 진로진학 지원 시스템 구축 ▲미래형 학교공간 혁신 ▲부산형 애프터스쿨 건립 ▲부산교육빅데이터 센터 건립 ▲ 교내 스터디 카페 조성 ▲노후화된 학교를 그린스마트 학교로 리모델링 추진 등을 약속했다.
'세계를 앞서가는 부산'을 위해서는 ▲청소년 글로벌센터, 글로컬미들스쿨 설립 ▲동부, 서부 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 운영 활성화 ▲청소년 창업학교 건립 ▲IT 프로그래머 양성기관, SW·AI교육센터 설립 등을 공언했다.
'교육만은 특별한 부산'을 위해 ▲체험중심 통일교육·역사교육 확대 ▲환경을 지키고, 바다를 즐기는 학생 양성 ▲끼를 발산하고, 인성을 기르는 부산교육 실현 ▲학생해양수련원, 부산환경체험교육관(에코스쿨) 건립 ▲어린이청소년 영화학교, 부산예술학교 건립 ▲교사들의 업무부담을 줄이는 교무행정업무전담팀 도입 ▲부산교육청 내 직장어린이집 설립 등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교육이 희망이 되는 부산'으로는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도시 부산 ▲빈틈없는 학력지원과 안심돌봄 실현 ▲촘촘하고 탄탄한 교육복지 실현 ▲든든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우리동네 지람터 지속 확대 ▲ 모바일 기반 상시 학력진단 시스템 구성 ▲원도심 학교부터 유·초·중학교까지 에듀버스 지원 ▲학생안전체험관을 통한 체계적인 안전교육 ▲중·고등학교 상담 전문인력 배치 등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들 4대 공약 외에도 교육가족과 시민들에게 드리는 소확행 공약인 '든든플러스 공약'을 계속 발표하겠다"며 "이번 선거는 누가 더 부산의 미래교육을 발전시키고, 누가 더 아이들의 미래를 잘 열어갈 수 있는 적임자인지를 가리는 아주 중요한 선거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부산교육의 미래를 위해 일 잘하고 검증된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전국=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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