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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0호 골' 토트넘, 리버풀과 1-1 무승부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리버풀을 상대로 시즌 20번째 득점포를 가동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022 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022 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1분 득점을 기록하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022 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1분 득점을 기록하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무승부로 19승 5무 11패(승점 62)가 된 토트넘은 5위 자리를 유지했다. 4위 아스널(승점 63)과는 1점 차다.

리버풀은 25승 8무 2패(승점 83)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맨체스터 시티(승점 83)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섰다.

팽팽하게 흘러가던 0의 균형은 후반 11분에 무너졌다. 주인공은 손흥민이다.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라이언 세세뇽이 왼쪽 측면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다. 손흥민은 이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마무리해 선제골이자 리그 20호 골을 넣었다.

지난 1일 레스터 시티와의 35라운드에서 리그 18, 19호 골을 터트리며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보유했던 한국 선수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17골)을 넘어선 손흥민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20호 골 고지도 점령했다.

손흥민은 이 득점으로 리그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2골)를 2골 차로 추격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 등극 도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토트넘은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후반 29분 루이스 디아스를 막지 못하고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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