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변준성 기자]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지난 6일, 매일 수원의 44개동을 하나씩 찾아가는 포(4)동 포(4)동 캠프의 32번째 지역으로 영통구 광교 1동을 찾아 광교웰빙·캠퍼스타운 총연합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수원시와 시민들 간 소통의 부재로 광교1동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 내용 등 교통 관련된 민원의 해결을 요청했다.
이에 김용남 후보는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은 지난 19대 국회의원 시절 가장 큰 현안 사업 중 하나로 재보궐로 국회 입성 전 이미 예타 값이 나오지 않았던 사업이었다”고 밝히고 “하지만 수원 시민의 숙원이기 때문에 기획재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예비 타당성 조사를 밀어붙여 재조사를 실시했지만 예타 값이 더 낮게 나왔던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분당선 연장선은 2020년 총선 전 전체 구간의 절반이 단선으로 추진된다고 발표됐고 이번 대선 전에는 다시 전체 구간 복선화로 발표됐다”며 “선거를 앞두고 급하게 만들어진 발표라서 예산확보 방안 등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부실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김 후보는 또 “시장에 당선된다면,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 여부, 준비 상황, 진행 상황 등을 다각도로 철저하게 검토하겠다”면서 “표를 의식한 발표가 아니라 수원의 발전과 수원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서울 등지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M버스 증차 및 노선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변준성 기자(tcnew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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