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부·울·경, 주말까지 가끔 구름 많음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부산·울산·경상남도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7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강수대의 폭이 좁고 이동속도가 빨라 지역에 따라 강수 시점의 차이가 크겠다.

7일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6일 오전 9시 현재 기온은 부산 21.4도, 울산 21.0도, 경남(창원) 20.1도로 기록됐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3도, 울산 25도, 경남 24~29도로 전날인 5일(21~28도)보다 1~3도 높겠고, 평년(21~25도)보다 1~5도 높겠다.

부산지방 기상청 관계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야외 활동 시 화기 사용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