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라북도 익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공모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에 참여 지차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 시에 거주하는 만 51~70세 여성농업인 중 선정된 500명에게 검진 비용이 지원된다.
검진 비용의 90%를 정부가 지원하며, 근골격계·심혈관계·골절위험도·폐활량·농약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진행된다.
시는 검진 비용 전부 지원을 위해 정부 지원 외의 자부담 10%에 대해서도 시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이 비농업인이나 남성 농업인에 비해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농작업 질환 관련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여성농업인이 바라던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만큼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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