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하루 100원' 로밍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코로나19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하루 100원으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로밍 서비스를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데이터 하루100원, 부담 제로 U+로밍'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다음달 2일부터 한달 간 시행되는 프로모션에 따라 해외 출국자는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하루 최대 100원만 부담하면, 온 종일 2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200Kbps는 SNS 텍스트 메시지를 원활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속도다.
특히 별도의 신청이나 가입을 하지 않아도 하루 100원으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별도 로밍 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의 경우,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최대 1만1천원이 부과됐다.
고속으로 데이터를 이용하는 사람을 위한 프로모션 상품도 내놨다. LG유플러스는 9천900원에 3일 동안 1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이터 로밍 1GB' 상품을 5월 한달 간 판매할 계획이다.
김유진 LG유플러스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코로나19로 인한 출입국 제한이 완화되고 해외 출국자가 늘어남에 따라 선제적으로 부담 없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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