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배기철 대구광역시 동구청장이 대구지역 현역 구청장 중 유일하게 국민의힘 공천에서 컷오프(공천배제) 됐다.
주호영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6일 대구지역 기초단체장 공천 심사 결과, 이같이 밝히고 최종 공천을 위한 경선지역을 발표했다.
주 위원장은 “배기철 동구청장의 컷오프 이유와 관련, 중앙당 방침에 의거, 교체지수와 적합도 모두 적합하지 못했다”면서 “특히 적합도여론조사에서 현역 기초단체장임에도 불구, 1위를 차지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관위를 심사결과 단독후보로 공천신청한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단수후보로 추천됐고 8개 구군 중 7곳이 경선으로 최종주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중구는 현 류규하 중구청장과 권영현 예비후보간 100%로 시민여론조사로 경선을 치루게 됐고 나머지 6곳은 50% 시민, 50% 책임당원 여론조사로 결정된다.
남구는 현 조재구 남구청장과 권오섭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맞붙고 동구는 윤석준 우성진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과 차수환 동구의회 의장 3자 경선으로 결정됐다.
북구는 현 배광식 북구청장과 박병우 50사단 이전 추진위원장이 경선 맞대결로 승부를 가리고 서구도 현 류한국 서구청장과 김진상 전 서구부청장 양자 대결을 벌인다.
달서구는 현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조홍천 전 대구시의원, 안대국 예비후보 등 3명이 경선을 펼친다.
3선연임제한으로 무주공산인 달성군은 최재훈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과 조성제 전 대구시의원, 강성환 전 대구시의원 등 3명이 최종경선전에 나선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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