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정명섭 신임 대구도시공사사장이 22일 공사 3층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정명섭 사장은 지난 2월 대구도시공사 사장 공모에 응모해 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이후 대구시의회는 인사청문회에서 정명섭 후보에 대해 사장직 수행에 무리가 없다고 보고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의결했다.
정명섭 신임사장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계성고등학교, 서울대학교 토목공학을 졸업하고 2006년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으로 역임했다.
이후 대구시 건설본부장·건설방재국장·건설교통국장·재난안전실장을 거치며 대구 건설과 안전 전반에 대한 전문가로 자리잡았다.
정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시민의 주거안정과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대구도시공사 사장의 임무를 부여받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공사의 그간의 경영성과는 공사 임직원분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욱 값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행복을 선도하는 일등 공기업이 되기 위해 부동산 전문기관으로서 조직 역량 강화를 최우선으로 두겠다.”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취임식 이후 다양한 행정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금호워터폴리스 개발, 대구대공원 조성 등 공사의 주요사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해나갈 예정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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