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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사자'에 상승 출발…2730선 강보합


美 3대 지수 혼조 마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 이후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9분 기준 코스피는 14.36포인트(0.53%) 오른 2733.05에 거래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9분 기준 코스피는 14.36포인트(0.53%) 오른 2733.05에 거래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9분 기준 코스피는 14.36포인트(0.53%) 오른 2733.05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 살펴보면 기관이 71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27억원, 22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기아 등이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네이버는 1% 이상 내리고 있고, 카카오는 소폭 하락 중이다. 현대차, LG화학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는 혼조 마감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49.59(0.71%) 오른 3만5160.79에 마감했다. 대기업 우량주들로 구성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6포인트(0.06%) 내린 4459.4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6.59(1.22%) 내린 1만3453.07로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실적 시즌에 주목하며 혼조 마감했다"며 "특히 넷플릭스 가입자 감소로 스트리밍과 팬데믹 수혜주가 급락하며 나스닥은 하락 했지만, IBM(7.10%)이 견고한 실적에 힘입어 급등하자 다우지수가 상승하는 등 실적 결과에 따라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장 후반에는 연방준비제도가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기의 견고한 성장을 발표 했지만, 영향이 제한된 가운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 심리 약화로 나스닥의 낙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4.82포인트(0.52%) 오른 933.75를 나타내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6억원, 13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18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엘앤에프는 3% 이상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제약, 천보 등이 1% 이상 상승 중이다. 반면 펄어비스는 1% 이상 내리고 있고,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등은 소폭 내리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6원 내린 1천234.5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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