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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다문화가족 자녀 취학 돕는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 경산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학령기 자녀들의 학교 생활을 지원하는 취학준비 학습 지원과 정서안정·진로취업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자녀 사회포용 안전망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취학준비 학습지원사업은 4월 대상자를 모집, 5월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후 자녀에게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주 2회(1회 2시간)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경산시청 전경 [사진=경산시 ]

정서안정·진로취업 지원사업은 5월부터 연중 모집과 상담을 병행하며 만 7세~만 18세 학령기 자녀의 가정·학업·교우관계 문제 등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 상담과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진로 탐색과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정유희 가족센터장은 "신규사업인 다문화가족 자녀 사회안전망 사업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다문화가족 자녀의 적응을 돕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순희 경상시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폭넓은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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