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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증시 훈풍에도 약보합…코스닥 등락 거듭


美 3대 지수 일제히 상승 마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의 경우 나스닥을 중심으로 상승 마감한 미국 증시 영향에 상승 출발 이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는 9.44포인트(0.35%) 내린 2709.45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6억원, 1천46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만 홀로 2천23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20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는 9.44포인트(0.35%) 내린 2709.45에 거래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는 9.44포인트(0.35%) 내린 2709.45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현대차, LG화학 등은 소폭 내리고 있다. 반면 네이버, 카카오, 기아 등은 소폭 상승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는 일제히 반등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499.51(1.45%) 오른 3만4911.20에 마감했다. 대기업 우량주들로 구성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0.52포인트(1.61%) 오른 4462.2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87.30(2.15%) 오른 1만3619.66으로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 하향과 2.9%대의 미국 10년물 금리 상승 부담이 작용했다"면서도 "미국 교통안전청의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해제 가능성에 따른 리오프닝주 강세와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0.24포인트(0.03%) 내린 931.3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0.19% 소폭 상승한 933.29로 출발했지만, 9시 8분을 기점으로 약세 전환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2억원, 15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73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HLB, CJ ENM이 1% 이상 내리고 있고,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셀트리온제약 등은 소폭 하락 중이다. 반면 엘앤에프, 위메이드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1원 오른 1천240.0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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