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오는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부산광역시 영도구청장에 출마한 이상호, 김원성 예비후보와 중구청장에 출마한 윤정운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오후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보승희 국회의원의 밀실공천 중단을 촉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상호, 김원성 예비후보는 "황보승희 영도당협위원장이 자신과 밀착한 특정 후보를 단수 공천하려고 고집을 부리고 있다"며 "경선을 시키려는 부산 공관위에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같은 시도는 구민들의 열망을 저버리는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황보승희 의원은 자신도 여러 추문에 휩싸여 구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며 "영도당협위원장을 수행할 자격이 없음이 분명하니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정운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은 공천혁신을 위해 '실력으로 공정하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갖고 있는데 능력을 겨뤄 볼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면서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을 단수 추천하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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