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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청장 예비후보 또 '허위 사진 게시 의혹'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오태원 부산광역시 북구청장 예비후보가 허위 사진 게시 논란에 거푸 휘말렸다.

18일 부산 정가에 따르면 오 예비후보는 지난 9일 화명 롯데마트 앞 아침인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페이스북에는 해당 장소에서 한 아침인사 사진이 게시돼 있다.

오 예비후보는 "해당 장소에서 선거운동 한 건 사실이다. 변호사를 통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이뉴스24가 당국에 협조 요청한 후 주변 폐쇄회로티브이(cctv)를 확인한 결과 선거운동하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취재가 시작되자 지난 14일 해당 게시물 사진 삭제후 수정된 오태원 예비후보 페이스북 게시물 사진(첫 번째 수정후). 이 사진에는 '수정역 롯데 캐슬 앞 삼거리에서'라고 장소가 게재돼 있다. [사진=오태원 후보 페이스북 화면 캡처]

국민의힘 부산시당 관계자는 "후보자 면접에서 도덕성도 검증했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오 예비후보는 허위 사진 게시 논란에 휩싸였다. 주말에는 모범운전자가 봉사활동을 하지 않는데, 이들이 포함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오 예비후보는 "선거운동 하고 있고 그런 적 없었다. 한번은 있었는 줄 모르겠지만 선거운동하고 올리고 한다"며 "허위다.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허위 선거운동 논란이 일자 15일 또다시 수정돼 올라온 오태원 예비후보 페이스북 게시물 사진(두 번째 수정후). 이 사진에는 아예 장소가 '화명 롯데마트 앞에서'라고 장소가 바뀌어 있다. [사진=오태원 후보 페이스북 화면 캡처]
/전국=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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