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올 시즌 주식회사 도드람푸드와 함께 '사랑의 반찬' 시상을 진행한다. SSG 구단과 도드람은 지난해(2021년)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 SSG랜더스필드 좌, 우측 불펜 상단을 '도드람 홈런존'으로 지정하고 해당 위치로 홈런을 기록한 선수들에게 시상을 진행했다.
올 시즌은 구단과 도드람 모두 야구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고 시상 범위와 방식에 변화를 줬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도드람 홈런존이 운영된다.
SSG 선수가 홈런존으로 타구를 넘길 때마다 기금이 적립된다. 또한 선발투수가 7이닝 이상 2자책점 이하로 승리투수가 될 경우와 구원투수가 1이닝 이상 주자 한명도 내보내지 않고 구원승, 홀드 또는 세이브를 기록할 경우도 추가로 적립된다.
이번 사랑의 반찬 시상을 통해 적립된 기금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연고지 인천 지역내 저소득층 노인과 아동들의 반찬 지원금으로 활용된다. 기금 적립에 기여한 선수와 도드람은 시즌 종료 후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개막전에서 서진용, 장지훈, 김택형(이상 투수)이 모두 1이닝 퍼펙트로 각각 구원승, 홀드, 세이브를 기록해 이번 사랑의 반찬 기금의 첫 번째 주인공이 됐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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