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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정호영 '자녀 의대편입 논란'에 "조국 시즌2 국힘편"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들의 '의대 편입 특혜' 의혹을 두고 "가즈아(가자), '조국 시즌2' 국힘편"이라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의혹에 관한 기사를 공유하며 이 같이 적었다.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지난해 9월9일 오후 서울 금천구 즐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시그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공개면접에서 면접관으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사진=김성진 기자]

정 후보자는 두 자녀의 의대 편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북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진료처장(부원장)으로 지내던 지난 2016년 정 후보자의 딸이 '2017년 경북대의대 편입전형'에 합격했다. 아들은 이듬해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원장이 된 후, '2018년 경북대의대 편입전형'에 합격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직인수위원회]

또한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진료처장(부원장)으로 지낸 2015~2016년 당시, 자녀들이 지원서류에 해당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기술했다.

이를 두고 정 후보자 자녀들의 봉사활동이 학사 편입을 염두에 둔 '스펙쌓기'로 보인다는 지적과 '아빠찬스'를 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2021년 11월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이 끝난 뒤 차량에 타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편 입시비리 의혹에 휩싸인 조 전 장관의 딸 조민 씨는 최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과 고려대 입학허가 취소 처분을 받았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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