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안동의료원 난임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경상지역 공공병원 최초 정부 지정 난임시술(자궁내정자주입)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안동의료원 난임센터는 난임 시술에 경험이 많은 박사급 의료진이 진료하고 있으며, 최상급 장비와 최적의 시술 환경을 마련해 임신을 위한 맞춤형 치료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본적인 난임검사와 복강경 수술이 가능하며, 특히 정액검사의 경우 최첨단 정자정밀분석기를 도입해 컴퓨터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WHO(세계보건기구) 권장 기준에 따른 정자의 수, 운동성, 기형 정자 등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다.
현재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난임시술을 할 경우 소득에 관계없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의 부부는 시술비 지원사업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문기혁 안동의료원 원장은 "난임으로 고통 받는 예비산모들을 위해 난임·우울증상담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무료선별검사부터 상담까지 one-stop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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