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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공원유원지 산불 지상진화 경연 펼쳐


공단 소속 산불진화대 4개 팀 참여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13일 오후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일대에서 공원유원지 산불 지상진화 경연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연에는 공단 공원관리처 산하 중앙공원·어린이대공원·금강공원·태종대유원지사업소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산불진화대 4개 팀(팀당 7명)과 심판진 등 총 35명이 참여해 산불 지상진화 실력을 겨뤘다.

공단은 산불진화차, 중형펌프, 13mm와 8.5mm 호스, 간이수조, 등짐펌프 등 산불진화 기계화 장비 9종을 이용해 발화지를 완진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하고 훈련내용을 평가에 반영했다.

13일 오후 부산광역시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일대에서 진행되는 부산시설공단의 공원유원지 산불 지상진화 경연행사에 앞서 이해성 공단 이사장(사진 가운데)과 부산진소방서 관계자들,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이날 산불 지상진화 최종 경연을 펼친 결과, 어린이대공원사업소가 총점 97점(소요시간 5분32초)으로 최우수, 중앙공원사업소가 90점(소요시간 6분4초)으로 우수, 태종대유원지사업소(소요시간 7분6초)가 83점으로 장려를 받았고, 금강공원사업소는 소요시간 7분16초로 4위에 그쳤다.

공단은 경연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출발지, 수조, 경유지, 종점 등 구간별로 심판관을 1명씩 배치하고 부산진소방서 전문가 2명을 심사위원으로 지정해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또 진화대원의 안전을 위해 산불진화복(상·하의), 안전헬멧 착용과 참가팀별 휴대용 무전기 5대 이상 준비를 비롯해 부상자 발생에 대비해 예비인력을 추가로 편성할 수 있도록 했다. 경연 후에는 심사위원인 부산진소방서 현장대응단에서 산불진화 시 유의사항 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해성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산불로 인해 우리의 소중한 숲과 인명 피해가 없도록 1년 365일, 24시간 산불에 대비해 시설과 장비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 태세를 갖춰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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